NFT 기반 P2E 게임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금주엔 컴투스, 소프트뱅크 등이 투자한 '더 샌드박스'가 알파 시즌을 시작했다. NFT 게임들이 대부분 해외 서비스라 국내에서 체감하기 힘들었는데 '더 샌드박스'가 국내에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한국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관심이 더 커졌다.
샌드박스 알파 시즌
관련 이슈 대비 이해도가 다소 낮았던 국내 이용자들은 '더 샌드박스' 알파 시즌을 계기로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식 커뮤니티를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비스 관련 원활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는 공식 커뮤니티가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금주의 국내 게임사 시가총액 순위
NFT 기반 P2E 게임들은 대부분 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시장을 주도하는 게임들도 해외 게임들이다. 국내에서는 위메이드가 유일하게 '미르 4'를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관련 기술 도입을 알리거나 관련 기업들의 투자 및 인수합병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NFT 관련 주가가 가장 급증했던 위메이드와 넵튠이 큰 조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이 124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배 수준으로 나타나 이슈 대비 실적 연결은 크지 않아 보인다. 넵튠은 대부분 투자로 인한 주가 급증으로 실적 연결은 찾아볼 수 없다. 의미 있는 실적 연결까지는 이슈로 인한 주가의 등락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치 있는 IP 확대 VS. 블록체인 기반 NFT로 빠른 전환
과거 PC 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되던 시기에 빠르게 전환을 선택한 넷마블이 떠오른다. 시장을 리딩 하며 빠르게 성장했던 기억이 있다. 최근의 흐름은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이에 늦지 않게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크래프톤이 이야기한 가치 있는 IP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한 대목은 생각해 볼 만하다. 넷마블이 초반 빠른 성장은 의미가 있으나 결국에는 IP 파워로 엔씨소프트가 우위에 섰으니 말이다.
좋은 게임을 기반으로 NFT를 접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IP 발굴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넥슨 역시 내년의 실적은 핵심 IP의 확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마치며
해외의 블록체인 기반 NFT 게임들은 대부분 스타트업에서 주도하고 있다. 기존의 게임사들이 모델을 확장한 것이 아닌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국내에는 이러한 스타트업을 찾아보기 힘들다. 가장 비슷하게 볼 수 있는 기업은 제페토 정도가 아닐까 싶다. 유저들의 참여도가 높은 게임 또는 서비스로의 진화는 피할 수 없는 시장의 흐름이라 생각하며 기존의 게임 개발방식 또는 기술적인 접근 방식이 아닌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기존의 게임을 바라보던 시각에서 현재의 상황들을 접목시켜 생각하기엔 한계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국내 게임사 순위 TOP 15 - 더 샌드박스 알파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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