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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랜드

국내 게임사 순위 TOP15 - NFT 관련 게임사들의 숨고르기

by vervelounge 2021. 11. 28.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투언(P2E - Play to Earn)등 앞으로의 기술 및 서비스 방향 설정을 두고 주가가 크게 변동하는 보였다. 위메이드를 중심으로 중견 게임사들의 변화에 대한 빠른 수용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상위 메이저 기업들이 뒤이어 기술 적용을 예고하면서 업계 전반으로 퍼져 나가는 양상이다. 

 

숨 고르기에 들어간 NFT 관련 게임사들

NFT를 중심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상승한 기업들이 하락세로 들어섰다. 최근의 과도한 상승으로 인한 숨 고르기로 보인다. 특히 위메이드의 기록적인 상승은 조정세로 들어섰다. NFT로 인한 이용자 증가 및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나 매출로 연결되는 수준은 크지 않다. NFT를 통해 P2E 서비스를 가져간다는 것은 게임사가 직접 판매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에 반대되는 부분이기에 이 부분에 대한 숙제를 풀어야 하겠다.  

 

국내 게임사 시가총액 순위 2021-11-27
국내 게임사 시가총액 순위 2021-11-27

 

 

대형 게임사들은 기존에 서비스 방식을 유지

P2E 서비스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위메이드 대비 대형 게임사들은 NFT 기술의 적용 예고 수준으로 과도한 전략 변화는 꾀하지 않았다. 오히려 기존의 서비스 방식을 단단하게 가져가고 미래에 대한 준비는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는 모양새이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등 기존 IP의 확장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게임사 시가총액 주간 증감
국내 게임사 시가총액 주간 증감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카카오 게임즈와 게임빌 

카카오 게임즈&넵튠 진영과 게임빌&컴투스 진영의 미래 기술에 대한 준비가 한창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관련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진영을 가다듬고 있다. 두 진영의 차이는 새로운 게임의 확보에 대한 부분인데 카카오 게임즈는 일본의 올해 최고 히트작인 '우마왕' 서비스를 앞두고 있고 종속기업인 넵튠은 다수의 개발사를 인수했다. 즉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게임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게임빌 진영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위메이드와 유사하게 볼 수 있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보다 공을 들이고 있는 듯하다.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게임들을 확보해 나가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어디까지 성장할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게임에 대한 기대는 펄어비스가 독보적이다. 국내 게임사 중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게임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올해 지스타에서도 펄어비스에 대한 인기는 대단했다. '도깨비'를 중심으로 한 신규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과 자체 엔진의 높은 기술력은 국내의 게임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 모습이다. '검은 사막'의 중국 론칭과 내년 '붉은 사막'의 신작 론칭으로 실적이 반영되고 뒤이어 준비 중인 게임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 펄어비스는 국내의 독보적인 개발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국내 게임사 순위 TOP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