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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랜드

전세계 월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 배틀그라운드 1위, 리니지W 10위

by vervelounge 2022. 1. 13.

센서타워에서 집계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전월과 동일하게 배틀그라운드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1월에 출시한 리니지W는 출시 2개월 차인 12월에는 10위를 기록하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게임 매출 68%는 중국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의 매출은 중국이 68.3%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뒤를 이어 미국이 6.8% 비중이고 그다음이 터키로 5.5%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 집계 방식은 중국의 서드파티 안드로이드 스토어를 제외한 구글 및 애플의 매출 합계를 기준으로 센서타워에서 자체적으로 추정 및 발표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실적은 전년도 대비 3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대부분의 매출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어 이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 크래프톤에서 자체적으로 신규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으며 인도 등의 투자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계-모바일게임-매출순위-21년12월
전세계-모바일게임-매출순위 (출처: Sensortower)

 

리니지W 출시 2개월 차 순위 하락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는 출시 2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다소 주춤해 보인다. 핵심 마켓인 국내와대만에서 구글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해당 순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으나 순위 변동이 없어 매출의 변동폭을 가늠하기 힘들었는데 글로벌 매출 순위를 참고하면 직전월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다만 순위권 밖이 아닌 10위를 기록했고, 최근 일본의 매출 순위가 상승하는 흐름을 감안하면 앞으로 매출 순위 증가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다. 리니지W는 올해 북미 론칭을 포함해 공격적인 글로벌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어 기록적인 매출을 기대해 본다. 

 

 

전 세계 월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 배틀그라운드 1위, 리니지W 10위